우리나라 부부 3쌍 중 1쌍은 하루에 10분도 대화 나누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혼율도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처주는 대화‘ 는 부부간 대화 단절의 요인이 되고, 부부관계 갈등이 더욱 깊어집니다.
부부/ 가족 관계의 문제에는 의사소통의 문제, 성격문제, 경제적 요인 및 사건들이 존재합니다. 가족과의 문제 속에는 가족구성원 개인의 문제보다 개인을 둘러싼 가족이라는 맥락 속에서 이해하려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배우자나 가족 구성원 개인의 문제행동 자체보다는 문제행동을 둘러싼 가족들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부모의 잦은 갈등을 경험하거나, 부모의 미성숙한 양육방법으로 갈등이 심해지고 대화가 단절될 때 가족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집니다.
부부싸움은 아동이 어릴수록 치명적 영향을 주게 되는데, 영아기나 유아기의 아동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잦은 부부싸움에 아동은 틱 증상 및 심리적 불안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평생을 살아가는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의 갈등이 자신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착각하고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자신감을 잃고 위축된 심리 상태를 갖게 됩니다.
자신과 배우자, 자녀와의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바꾸고,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여 자녀나 배우자에게 언성을 높이거나 짜증을 내기 보다는 배우자와 자녀의 문제에 공감해주고, 대화를 시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부부 / 가족상담은 갈등요소를 파악하고, 부부와 가족의 특성에 맞춘 새로운 의사소통 기술을 제시하여 건강한 소통과 관계의 성장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