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기에 그 관계 속에서 불가피한 갈등과 좌절을 경험하기 마련입니다. 사람들 시선에 대한 의식, 학교 친구들의 따돌림,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대인기피 등 대인관계 문제는 그 원인이나 내용이 매우 다양합니다.
사회불안, 시선공포, 발표불안, 대인기피 등은 수줍음과 다릅니다. 수줍음은 대게 단기적이고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불안에 속하는 심리적 증상을 겪는 당사자는 생활에 지장을 겪으면서 심신이 지쳐갑니다.
이런 경우 전문가를 통해 상담과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받음으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회 불안은 사회적 상황에서 극도의 공포심을 일으키는 불안감을 겪는 증상입니다. 사회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타인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 것 같은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됩니다.
회의나 사람들 앞에서 말하게 될 때 ‘심한 긴장’과 ‘목소리를 떠는 경험'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긴장을 겪는 경우를 말 합니다. 발표를 할 때 떨리는 경험은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발표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안좋은 경험이 각인되어 학교 또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상대방과 눈이 마주치면 불편함으로 인해 대화의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불안감을 겪는 증상입니다. 시선 공포의 증상은 상대방을 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정시공포’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시선으로 인해 상대를 불편하고 당황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자기시선 공포’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시선공포 증상은 원할한 대인관계를 하지 못하게 하는 심리적 증상 입니다.
대인관계의 심리적/신체적 증상 (홍조 및 불안 등) 으로 인해 원활한 대인관계를 갖지 못하게 될수록
자존감 및 자신감이 저하되어 사회활동에 지장을 겪게 됩니다. 이런 경우 전문가를 통하여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체적 증상의 강도가 약하지만, 대인관계를 통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상담을 받는다면 위의 증상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